강보합세 국면에서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7월3일)
강보합세 국면에서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7월3일)
  • by 양돈타임스
강보합세 국면에서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
월드컵 이후 부분육 시세 내림세로 반전

돈가 강세기조 지속으로 돼지고기 가공, 유통업소들의 경영압박이 심한 가운데 삼겹살 위주의 소비 집중화 현상으로 삼겹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나머지 부위는 거래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 인상폭이 반영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간의 도매시장 경락가격 차이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구제역 영향이 강하게 미치고 있는 서울, 경기지역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물량증감에 따른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제역 발생 영향이 산지 출하물량 부족세를 부추기는 쪽으로 나타남에 따라 특히 직접 영향권에 해당되는 수도권 도매시장의 경락가격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의 전국도매시장 하루평균 경락물량은 1만830여두로 1만두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총 경락물량 가운데 박피비육돈은 하루평균 5천230여두로 일주일전 6천여두보다 770여두(12.8%)가 줄었다. 탕박돈은 4천740여두가 경락되어 지난주 4천780여두에 비해 40여두 줄었고 수도권의 물량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도태돈은 상대적으로 경락가격 약세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일일평균 860여두가 경락되어 일주일전 880여두대비 20여두 소폭 눌었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박피비육돈의 주중평균가격이 3천280원대로 주초의 3천400원대가 주중에는 3천240~3천290원대로 조정국면을 보이다가 주말에는 3천200원대로 내렸고, 탕박돈은 주중평균이 2천96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60원 내렸으며 주초의 3천원대가 주중에는 2천950원대, 주말에는 2천870원대로 하락세를 보였다. 도태돈은 지난주에 이러 약세가 이어지며 주초 1천500원대가 주말에는 2천350원대까지 내림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서울지역 비육돈 평균가격은 일주일전 보다 40원 내린 3천290원대를 보였다.

부분육 거래 가격은 경락가격 강세 영향과 인기부위 편중화 영향으로 냉장 인기브랜드는 1만~만500원대, 목살 9천~9천300원대로 100~200원 올랐고 냉동육도 삼겹, 목살, 전지는 소폭 오름세가 진정되며 강보합세 기조가 기대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며 장마철을 앞두고 당분간 출하물량 증감에 따른 가격 등락이 따르는 보합세 기조가 예상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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