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8만5천두 작년비 16% 늘어
14년 하반기 이후 12분기째 증가세
상반기 후보돈 이동(판매) 두수가 증가했다.
종축개량협회 번식용 씨돼지(F1) 이동 등록 현황을 보면 올 상반기(1~6월) 이동(판매)두수는 총 8만5천183두로, 작년 동기간 7만3천713두보다 15.6% 증가했다. 이 같은 후보돈 판매 두수는 지난 14년 하반기 이후부터 증가한 이래, 3년째(12분기)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기준 모돈 두수는 98만6천두로 보면 지난 2010년 3월 98만8천마리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종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보돈 판매가 지속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최근 돈가가 안정되고 있는 영향이 가장 크다”며 “특히 안정된 돈가를 바탕으로 농가들이 후보돈 추가 입식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산 모돈 교체 등 모돈 갱신률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9월 모돈수는 작년보다 증가한 98만~100만마리로, 사육마릿수도 작년보다 증가한 1천60만~1천80만마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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