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돈 입식 열기 식지 않고 있다(6/8)
후보돈 입식 열기 식지 않고 있다(6/8)
  • by 양돈타임스
후보돈 입식 열기 식지 않고 있다

5월말 7만여두 이동, 작년비 17% 늘어
생산성 기대 속 내년 생산 과잉 우려도

양돈농가들의 후보돈 구매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후보돈 이동두수는 지난 14년 하반기 이후 약 3년 동안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종축개량협회의 번식용 씨돼지(F1) 이동 등록 현황을 보면 올해(1~5월) 이동(판매)두수는 총 7만224두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올해 2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 영향으로 후보돈 판매가 부진했으나, 2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판매량이 작년보다 급증했다. 이 같이 최근 3년간 고돈가의 영향으로 후보돈 판매 두수도 급증, 향후 모돈 사육 두수 및 전체 사육두수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종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고돈가가 지속되면서 농가들의 모돈 사육 의향이 높아져 후보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후보돈 입식 증가와 아울러 최근 노산 모돈 교체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돈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경제 연구원은 올해 평균 모돈 수는 98만~100만마리로 전년 97만7천마리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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