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등록기관 이원화 반대”
종돈업경영인회, 총회서 결의

국내 종돈장 모임인 ‘종돈업경영인회’가 종돈 등록기관 이원화 반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경영인회는 지난 9일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난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의 한돈협회 종돈 등록 기관 지정 조건부 승인과 관련, ‘종돈 등록기관 이원화’에 대한 반대를 공식화했다. 종돈의 등록·심사·능력검정 및 혈통이동 업무는 종돈개량의 축적된 혈통자료, 전문 인력과 전산화 등 축적된 노하우를 감안해 전문기관인 종축개량협회에서 서비스 개선을 통해 현행과 동일하게 일원화함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어 경영인회는 한돈협회는 비육생산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입한 종돈에 대한 생산성 자료를 수집하여 종돈개량 전문기관과 협의 제도개선 및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종돈을 생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