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년보다 모돈 6.5% 늘릴 의향
올해 및 내년 초 농가들의 모돈 사육 및 총 사육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표본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올 12월 모돈 및 총 사육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년(100기준) 보다 각각 6.5%, 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엇보다 최근 돼지고기 소비 증가에 따라 돼지 값도 높게 형성, 내년에도 돼지 값 시세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것이란 예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후보돈 판매 두수는 작년보다 증가하면서 모돈 사육두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번식용 씨돼지(F1) 이동 등록 현황을 보면 올 1월~10월 이동(판매)두수는 총 12만975두로, 작년 동기간 11만3천612마리보다 6.5% 증가했다.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모돈 두수는 100만두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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