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돼지콜레라 '불똥' 돈육수매 영향 미칠 듯(10월16일)
기획특집/돼지콜레라 '불똥' 돈육수매 영향 미칠 듯(10월16일)
  • by 양돈타임스
기획특집/돼지콜레라 '불똥' 돈육수매 영향 미칠 듯
돼지고기 일본 수출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
인체 무관함 홍보로 돈가 추가 하락 방지를
청정선언하자 발생 허탈

○…지난 4월 16일과 30일 강원도 철원에서 돼지콜레라 발생 후 지난 7일 강원도가 철원지역 돼지콜레라 청정지역으로 복귀를 선언하자 같은 날 강화도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하자 양돈농가와 정부, 업계관계자들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역력.…○

제목 : 즉각 신고, 불행 중 다행
○…이번 돼지콜레라 발생에서 불행 중 다행인 것인 양돈농가가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 확산을 줄인 것. 발생농장 주 노모씨는 7일 오전 돼지콜레라 증상과 비슷한 질병으로 돼지가 폐사하자 즉시 신고,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이동을 제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제목 : 음식점 등 관광업계 울상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른 통행제한으로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업계가 울상. 그도 그럴 것이 발생지역이 마니산 인근으로 등산이 통제된데다 방역활동 일환으로 방문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자 이를 꺼리는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 음식점 주인은 "올 가을 장사는 사실상 끝난 셈"이라고 불평.…○

제목 : 발생 직후 출하량 늘어 긴장
○…돼지콜레라 발생 직후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지역 도축장에 강화도에서 돼지 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방역기관이 바짝 긴장. 하루 평균 강화도 돼지 100마리 정도를 도축하던 인천 S식품에 7일 저녁 평상시보다 배 이상 늘었고 이 물량이 시중에 유통됐기 때문. 이에 따라 방역기관은 발생농장의 같은 지역에서 반출됐는지 확인에 분주.…○

제목 : 콜레라 인체 무관함 홍보
○…양돈업계관계자들은 돼지콜레라 재발과 관련, 소비 위축으로 돼지 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태산. 업계 한 관계자는 "돼지콜레라는 인체와 무관한데도 소비자들이 '콜레라'란 의미 때문에 구매력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생산농가와 정부는 이와 무관함을 중점,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


제목 : 대일 돈육 수출 두달정도 미뤄져
○…강화도에서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돼지고기 일본 수출이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 농림부는 국제수역사무국 규정상 발생농장 반경 500m까지 살처분 한 후 30일 경과시 청정화 회복조건에 충족되므로 당초 계획한 대일 돈육수출일정(내년 3월 이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본이 기존의 돼지콜레라 6개월 비발생 조건을 유지하고 있어 돼지콜레라가 조기에 마무리되더라도 당초 일정보다 2개월 늦은 5월에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제목 : 비육돈 민간수매계획 차질
○…강화도의 돼지콜레라 발생은 돼지고기 수매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농림부는 원래 지난 7일부터 돼지고기 민간수매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콜레라 발생으로 보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민간수매 비축자금 부족으로 비축량을 작년보다 약 5만마리를 줄인 상황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 수매 비축보다는 이동제한에 따른 수매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고 강화도 콜레라가 수매에 따른 돈가 상승을 기대한 양돈농가의 꿈을 꺾었다고 한마디.…○

제목 : 발생시기 맞춘 쪽집게 '도사'
○…10월 돼지콜레라 발병 시기를 맞춘 쪽 집게 '도사'가 있었다. 이 도사님(?) 기자를 만날 때마다 "강원도 철원의 경우 2001년 7월 콜레라 백신접종중단 후 10개월만에 터졌기 때문에 작년 12월에 중단한 지역에서 9∼10월 사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언. 얼마 전 그는 "8월 돼지 콜레라 항체가가 7%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방역을 신신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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