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 사료 양돈장 ‘ICT 전도사’로 나섰다

함 컨설팅과 무선환경측정기기 운용
돈사 내 문제점 즉시 해결, 생산성 기여

CJ제일제당이 양돈장 ICT 확산을 위해 ‘ICT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지난 4월 ICT 융복합 컨설팅업체인 함 컨설팅에 무선환경측정기기 제품 개발에 대해 의뢰한 이후 두 달 동안 CJ CPS(CJ Pig Solution)팀이 총 6회에 걸쳐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테스트를 진행한 농가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자 지난 9월부터 전국 CJ 영업현장에서 환절기 환경개선 컨설팅에 활용키로 결정, 최근 함 컨설팅과 무선환경측정기기 운용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무선환경측정기기(LEMS)는 메인 본체 1대와 측정 센서기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돈사 내 온도, 습도 외에 이산화탄소, 풍속까지 주요 환경지표가 측정되고, 측정 데이터와 돼지의 체감온도를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LEMS의 실시간 확인 기능은 돈사 내 문제점을 즉시 파악하여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CT 관련, 최근 CJ의 이 같은 행보는 고객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ICT 융복합기기를 활용한 축산컨설팅을 국내에서 해외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