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종돈 처리방법 '사인사색'(8월28일)
수입 종돈 처리방법 '사인사색'(8월28일)
  • by 양돈타임스
수입 종돈 처리방법 '사인사색'
당사자 '통관', 농가 '반대'
道·농림부간 입장 달라

지난 7월 미국에서 수입한 종돈을 놓고 농림부와 제주도, 수입 농장, 양돈가가 '사인사색(四人四色)' 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 4일 미국에서 수입한 종돈 151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오제스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 살처분됐고 오제스키 등 4개 질병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수입 종돈 150마리 가운데 68마리는 육지부로 갔으며 최종으로 제주도에 남은 82마리 처리를 놓고 각자 입장이 다르다는 것이다.

82마리 중 59마리와 23마리를 입식할 2개 농장의 경우 통관을 해주거나 안될 때 구입비 운송비 등 배상을 요청하고 있는 반면 제주 양돈농가들은 그래도 불안하다며 반대 입장이다. 제주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나 나머지도 타 지역으로 나갔으면 하는 눈치이고 농림부는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자체 해결을 바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수입된 종돈은 5개 농장에서 각각 63두, 59두, 23두, 4두, 1두씩 입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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