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조합장 주요공약(3/19)
양돈조합장 주요공약(3/19)
  • by 양돈타임스
양돈조합장 주요공약

○…지난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졌다. 전국 7곳의 양돈조합장 중 3곳(서경, 대충, 대경)의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 가운데 나머지 4곳의 후보들이 경선을 치러 당선자를 결정했다. 각 조합들의 선거 결과 및 당선자들의 주요 공약, 간략한 당선 소감을 정리했다.…○

“육가공 사업 확장 통해 출하처 확보”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
△서울경기양돈조합=이정배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이 조합장은 3선에 무난하게 성공하며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조합장은 1954년 생으로 한돈협회 화성지부장 및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양돈조합 본연의 역할 수행 △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 소득 창출 △육가공사업 확장으로 조합원 돼지 출하처 확보 △조합원 복지 사업 증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유통 확대 등을 내걸었다.
이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무투표로 당선되는 영광을 입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발전에 매진하라는 조합원들의 채찍으로 받아들여 조합원의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 권익 증진에 힘쓰고, 양돈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충남 호남권에 제2LPC 건립 추진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
△도드람양돈조합=기호 2번 이영규 후보자가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도드람조합은 타 양돈조합 선거 방식인 전체 조합원 투표와 달리 대의원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54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결과 이영규 후보가 30표(55.6%)를 얻어 24표(44.4%)에 그친 박광욱 후보자를 6표 차이로 눌렀다. 이 조합장은 1959년생으로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다비육종 대표이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및 전국 양돈조합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충남·호남권 거점인 제 2LPC 완공 △식품산업으로 조합 사업 영역 확장 △시험노장 개설통한 사료품질 개선 △조합 종돈 사업 해결 △전문의 상담 진료체계 구축 통해 조합원 복지 향상 등을 내걸었다.
이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진행했던 협동조합형 패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합형 패커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돈 버는 양돈을 실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품질 조합사료 적정가격에 공급”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당선자
△부경양돈조합=기호 4번 이재식 후보자가 당선, 조합장 탈환에 성공했다.
양돈조합장 선거 중 가장 많은 5명의 후보자가 격전을 펼친 가운데 이재식 전 조합장이 125표(33.5%)를 얻어 123표(33%)에 그친 박재민 현 조합장을 불과 두 표 차이로 이겼다.
신임 이 조합장은 1961년생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동물소재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돈협회 부회장, 전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을 역임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육가공 사업을 위한 물량 확보에 주력 △고품질 조합사료 적정한 가격에 공급 △조합원 우대 금리 실시 △새로운 시스템 통해 출하 고민 해결 △포크밸리 영업 활성화 및 특성에 맞는 사업별 경영전략 추진을 내걸었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조합장으로 뽑아준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모아 조합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 강원도 한돈 공급”
최덕식 강원양돈조합장 당선자
△강원양돈농협=기호 2번 최덕식 후보자가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조합원 203명이 투표한 가운데 최덕식 후보가 84표(41.4%), 고동수 후보가 62표(30.5%), 김용환 후보가 57표(28.1%)를 얻어 최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최 조합장은 1959년생으로 강원대학교 농과대학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강원양돈농협 이사를 역임, 현재 양양양돈영농조합 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돼지를 강원도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급식 등 대형 소비처에 도내 돼지를 많이 사용하게 해 조합원 출하 걱정 해소 및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장으로 당선 됐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조합원 복지 향상 및 소득 창출에 반드시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 양돈농가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축산물 종합 유통센터 임기 내 건립”
이제만 대충양돈조합장
△대전충남양돈조합=이제만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일치감치 무투표로 당선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이 조합장은 3선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조합 발전에 앞장서게 됐다.
특히 이 조합장은 임기동안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굵직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조합원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195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연과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축산물 유통종합센터 건립 △조합원 돼지 판매 주력 △조합원 질병 컨설팅 실시 △조합원 복지 향상 등을 내걸었다.
이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음 임기 동안 조합원들의 염원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꼭 건립 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해 낸 돼지를 원활하게 판매돼 소득 향상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질병 컨설팅을 강화하고 복지 사업을 많이 펼치는 등 항상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조합 발전 기틀 마련”
이상용 대경양돈조합장 당선자
△대구경북양돈농협=현 조합장이 불출마 한 가운데 이상용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신임 이상용 조합장은 1961년생으로 상주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아 첫 도전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도축장 신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원활한 돼지 출하를 돕고, 권역별 신용점포를 개설해 조합원들의 예금 및 대출 등을 활성화할 것 등을 내걸었다. 특히 질 좋은 사료 공급도 공약했다. 또한 조합장에게 지급되는 차량을 취소하고 차량임대 비용을 아끼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임기 동안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업 추진 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합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발전적인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니 최고 돈육 브랜드로 육성“
김성진 제주양돈조합장 당선자
△제주양돈농협=기호 2번 김성진 후보자가 당선됐다. 제주양돈조합은 이창림 현 조합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총 3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합원 473명이 투표한 가운데 김성진 후보가 197표(41.8%)를 얻어 149표(31.6%)를 얻은 조은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김 조합장은 1961년생으로 제주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양돈농협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및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감사를 역임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양돈장 냄새 저감 시스템 구축 △조합원 소득 배가 운동 추진 △경제사업 매출액 3천억원 도전 △맞춤형 축산물종합처리장 건립 △국내 최고 양돈조합 건설 등이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제주도니를 국내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해외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며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으로 국내 최고 양돈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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