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과의 신뢰로 비육전문양돈장 성공”(10/30)
“선진과의 신뢰로 비육전문양돈장 성공”(10/30)
  • by 양돈타임스
“선진과의 신뢰로 비육전문양돈장 성공”

비육구간 생산성만 집중할 수 있어 큰 매력
환경 개선과 컨설팅 통해 생산효율 극대화
1+·1등급 80% 이상, 수익 200% 개선

경남 거창 화창농장

고돈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양돈 시장 상황에서 원가를 절감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돈농가에게 중요한 숙제다. 바로 이 같은 이유로 다양한 연구와 사양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효율을 높인 양돈농장이 있어 화제다. 선진의 양돈계열화 사업부문 선진한마을의 회원 농장인 화창농장(대표 이화형·사진 가운데)이 그 주인공이다.
경남 거창에 소재한 화창농장은 비육전문농장으로 비육돈 6천두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장이다. 이화형 대표는 다양한 양돈사업을 경험한 베테랑 양돈인이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해 7월에 선진한마을 비육 전문 농장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개인농장을 운영하며 겪었던 문제들 때문. 이 대표는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불안정한 돈가 등으로 증가하는 원가를 개인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는 비육 전문 농가로써 오직 비육구간 생산성 증가에만 집중할 수 있어 노력한 만큼 생산성이 오르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화창농장과 선진한마을의 첫출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기존 농장 구조가 비육전문농장구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돈 입식이 일주일 남은 시점까지도 이화형 대표는 농장 공사를 진행한 정도로 촉박한 상황이었다. 일괄 모돈 450두 규모의 농장을 비육사로 리모델링하는 어려운 과정을 선진한마을의 환경시스템과 이화형 대표는 함께 극복했다. 리모델링 전 기간 동안 선진한마을에서 제공되는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사양관리에 적용해 최초 1회 사육 시 사료요구율 2.82로 상위 10%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갔다. 큰 규모의 농장일수록 사료 허실 관리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환경개선사업(급이기 교체 등) 시행 및 사양관리를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은 바로 성적으로 증명됐다. 입식 후 평균 95% 정도였던 육성율은 최근 6개월 평균 97%정도로 향상됐으며 FCR 역시 평균 2.82에서 2.75 수준으로 평균 0.1정도가 향상, 유지되고 있다. 출하 비육돈의 등급도 1+, 1등급 출현율이 80%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해 전체적으로 5% 수준의 생산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연간 농가 매출액은 140% 향상되고 생산원가 감소로 실제 연간 순 수익은 200% 향상됐다.
화창농장은 사육환경 개선과 전문 사양관리 도입으로 농가 자체 경쟁력을 향상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짧은 기간 선진한마을의 앞선 노하우와 이를 농장에 빠르게 적용한 이 대표의 노력이 함께해 얻은 상생의 결실로 환경개선사업의 롤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비육 전문농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농가와 선진한마을의 신뢰를 꼽았다. “선진과 함께 하며 모든 외부 걱정거리를 배제하고 오직 사양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선진이 제공하는 환경개선 사업과 많은 전문 사양관리 노하우를 믿고 노력했고 앞으로는 스스로 선진의 노하우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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