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서식지 등 이동경로 조사 주민 피해 예방
선진은 지난 3일 서울대 산림과학부,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와 북한산 멧돼지 생태 및 관리방안 공동조사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최근 북한산 등산로를 비롯해 주택가까지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세 기관은 멧돼지의 서식지 이용 특성 등을 파악하고 밀도와 개체수를 조사해 멧돼지 연구 프로젝트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멧돼지 도심출현 및 FMD(구제역) 등 질병전파 경로를 차단하고 멧돼지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진은 축산식품전문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공동조사를 위한 연구활동비 지원 및 GPS위치추적기, 무인카메라 등 최점단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복 문화관리팀장은 “멧돼지 도심출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시민 안전을 위한 연구에 선진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이번 MOU 체결이 더욱 뜻 깊다”며 “멧돼지 피해를 방지하고 FMD 등 질병의 전파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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