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제일제당 2020년 사료 매출 10조 달성(7/3)
씨제이제일제당 2020년 사료 매출 10조 달성(7/3)
  • by 양돈타임스
씨제이제일제당 2020년 사료 매출 10조 달성

첨단사료 개발 통해 세계 시장 공략
악취 줄인 ‘기능성 그린사료’도 준비

CJ제일제당이 사료 사업을 신(新) 성장 동력으로 삼고 500조원이 넘는 글로벌 사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씨제이는 지난달 25일 서울 사옥에서 사료 사업을 주제로 ‘제2회 CJ제일제당 R&D세미나’를 개최, 글로벌 사료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사료’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년까지 첨단사료로만 2조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사료 전체 매출 1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사료 기업 순위 10위 이내로 진입 목표를 내걸었다.
전장섭 상무는 “최근 생산성 증대나 친환경 요소 등 특수 기능을 보유한 고기능성 ‘첨단 사료’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첨단사료를 주목하게 됐다”며 “작년 전세계 사료 시장의 생산 규모 약 10억톤 중 첨단사료의 비중은 1천만톤으로 전체 1%에 불과하지만 매출액 비중은 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즉 생산량 대비 부가가치가 높다는 사실이다.
또한 씨제이는 돼지가 배출하는 분뇨와 악취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사료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축에서 발생되는 분뇨와 여기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가축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지목, 씨제이는 기존에 확보한 친환경 사료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화율 개선과 특수 미생물 이용한 악취 저감 ‘기능성 그린 사료’ 개발을 위해 현재 연구 중, 내년 말 출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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