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농가 경영 안정 크게 기여
농협사료가 오는 7월31일까지 양돈사료가격을 kg당 13.5원 인하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농협사료는 최근 AI·PED 등 가축 질병 발생과 호주를 비롯한 축산 강국과 FTA 체결 등 어려운 축산 환경에서 양축농가와의 고통분담차원에서 인하를 고심했다. 이에따라 전 축종 평균 3.1%(338원/포당), kg당 13.5원 인하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채형석〈사진〉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일반기업체와 달리 이윤의 극대화가 최종 목표가 아닌 사료공장 유지에 필요한 적정수익이외는 가격인하 및 이용고배당 등으로 양축농가에 환원하고 있다”며 “농협사료가 존재하는 한 이러한 역할은 지속될 것이고, 이후 인하요인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 당연히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사료시장에서의 사료가격 견제역할, 구제역 등 국가재난시의 공익적인 역할 등을 앞으로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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