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업 등록제로 환원 추진(7월24일)
종돈업 등록제로 환원 추진(7월24일)
  • by pigtimes
종돈업 등록제로 환원 추진
농림부 기준 보유두수도 상향 조정

현재 신고제로 돼 있는 종돈업이 등록제로 환원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림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신고제로 전환한 종돈업을 축산법 개정을 통해 등록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림부는 종돈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우열 정도가 양돈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분석하고 종돈장의 규모화와 전문화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현행 종돈 50두로 규정돼 있는 종돈업 신고 기준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동시에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품종별 확보 두수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또 종돈장 관리 및 검정능력검사의 경우 종축등록 및 검정기관에서도 관여할 수 있는 기준도 검토하고 있다.

김윤식 종축개량협회 종돈부장은 이와 관련, "농민이 죽을 때 씨앗을 안고 죽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종돈업도 종자산업이란 인식에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위생적으로 깨끗하고 성적이 우수한 종돈 확보를 위해서는 종돈장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농림부의 종돈업 등록제 전환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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