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80억원 혜택 기대
(주)농협사료(대표이사 이환원)가 양돈 배합사료 가격을 kg당 10원(2.2%) 전격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올 하반기에 들어서 환율과 국제 곡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발생, 9일부로 전축종 배합사료에 대해 2.2%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돈 및 축산농가에게는 연간 약 280억원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농협사료는 가격인상 시기에는 가장 늦게 올리고, 가격 인하시기에는 가장 빠르게 인하하여 사료가격 견제기능을 하고 있는데, 금년 상황은 인상시기에 가격인상을 자제함에 따라 인하시기에 제 역할을 할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다”며 향후 농협사료의 공익적인 역할인 사료가격 견제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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