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산업, 중도매인 조합장 중재나서
태강산업, 중도매인 조합장 중재나서
  • by 양돈타임스
태강산업, 중도매인 조합장 중재나서

서울 2대 도매시장 중 한곳인 독산동 소재 축산물도매시장 태강산업이 정상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태강산업이 현재 토지 및 건물의 낙찰자와 시설 및 도축 허가권 소유자가 분리되어있어 서로 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첨예한 대립에 따른 것으로 도매시장의 정상적인 영업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7일 경매 후 낙찰 잔금을 치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잔금을 치루지 못한 태강산업은 7월 1일 법원의 재경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시설 및 도축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소유주와 토지 및 건물 소유권자 간에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협상 합의점은 찾지 못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태강산업의 도매시장 지정 기간이 오는 9월 3일 만기로 다가오고 있어 빠
른 협의가 이뤄져야 정상적인 도매시장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첨예한 대립상황은 서울지역 축산물 유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물론 도매시장의 이미지 실추와 중도매인, 관련업자 등이 피해를 보고 있어 빠른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산동 축산물도매시장 소속 중도매인 임공열 조합장은 "각자의 소유권을 행사하기보다는 도매시장을 정상화하는 게 우선"이라며 도매시장 정상 가동을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어 25일 부터는 도축과 경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한국정보문화 200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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