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현장 방문 안전 점검
업계 최초 5개 공장 해썹 인증 받아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군산·정읍·김해 3개 공장이 최근 무재해 10년을 달성했다. 이들 공장 모두 01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의 사고 없이 공장을 운영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01년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마련한 퓨리나는 본사 및 각 공장에 안전위원회를 두고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안전규칙, 안전수첩, 아차사고, 안전관찰카드 등 안전 매뉴얼로 안전 시스템을 만들고 안전캠페인, 공장 TPM 혁신활동, 분기별 품질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을 교육해 왔다. 또 최고 경영진이 주기적으로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격려 해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퓨리나 공장은 카길 사 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유수 기업체에서 안전 활동을 벤치마킹 할 정도로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04년 김해공장은 매일경제 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또 05년에는 업계 최초로 5개 공장 모두 해썹 인증을 받았고 07년과 08년에 정읍공장과 김해공장이 각각 사료공장 해썹 심사에서 무결함 인증을 받았다.
여태현 공장운영담당 전무는 “무재해 10년 달성이라는 뜻 깊은 기록을 만들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통해 전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회사의 사회적 책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중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전반에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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