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08]‘촛불시위’…‘새옹지마’라(5/4)
[창간-2008]‘촛불시위’…‘새옹지마’라(5/4)
  • by 양돈타임스
[창간특집 2000~2009 양돈업-2008]

‘촛불시위’…‘새옹지마’라
‘원산지 시행’ 등 ‘일석다조’

고난과 희망이 공존한 한해였다. 가장 큰 고난이라면 단연 사료 값으로 고환율 영향으로 사료 값이 6차례 인상되면서 경영악화로 양돈농가의 폐업이 속출했다. 07년 말 9천800호이던 양돈농가수는 08년 7천800여호로 무려 2천여호가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한미 FTA비준을 위해 미산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함에 따라 양돈농가는 물론 전국민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새옹지마라, 미산 쇠고기 파동이 결과적으로 돼지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실시로 국산 돼지고기 시장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써코 백신 보급이 시작된 것도 굳 뉴스 중 하나로 한시적으로 정부가 자가 백신도 허용해 소모성질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던 양돈농가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됐다. 사료비 부담으로 어려워하는 양돈농가에 정부가 1조원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해 다소나마 양돈농가들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한편 7월 농축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돼지고기 선물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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