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 ‘유행성 폐렴’ 한번에 예방(2/16)
‘써코’ ‘유행성 폐렴’ 한번에 예방(2/16)
  • by 양돈타임스
‘써코’ ‘유행성 폐렴’ 한번에 예방

사용 간단하고 편리해 생산성 기대돼
접종 2주후부터 출하까지 면역력 유지
베링거 ‘플렉스 콤보’ 출시 예정

‘써코’ 질병과 유행성 폐렴을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인겔백 써코플렉스-마이코플렉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베링거는 써코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각각 나눠서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돼지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최첨단 특수 부형제인 임프란 플렉스를 사용, 자사 써코 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지난 1월 출시된 ‘인겔백 마이코플렉스’를 혼합한 ‘인겔백 써코플렉스-마이코플렉스’(이하 플렉스 콤보)를 개발케 됐다고 밝혔다.
김돈환 팀장은 “플렉스 콤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리함이다. 3~4주령의 자돈에 각각의 백신을 동량으로 혼합, 2ml를 한 번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플렉스 콤보는 접종 2주후부터 출하 때까지 면역력이 유지되는 긴 방어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플렉스 콤보에 대해 자랑했다. 특히 플렉스 콤보는 최첨단 특수 부형제인 임프란 플렉스를 사용, 그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것.
실제 베링거가 한정희 강원대 교수와 공동으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농장의 모돈 500두를 대상으로 무(無)접종군, 써코 플렉스군, 마이코 플렉스군, 플렉스 콤보군 등 4개 군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플렉스 콤보군의 증체율이 2.98kg으로 가장 높고 폐병변 지수 역시 플렉스 콤보군이 0.188로 가장 낮았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농장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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