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 안전성 중국서도 “띵하오”(11/24)
씨제이 안전성 중국서도 “띵하오”(11/24)
  • by 양돈타임스
씨제이 안전성 중국서도 “띵하오”

전 사료공장 ISO2000·해썹 인증
모든 역량 집중 4년후 1백만톤 달성

씨제이 사료의 안전성이 중국에서도 인정받았다.
씨제이는 최근 중국 성도, 심양, 청도, 정주, 남경, 천진, 창사, 하얼빈 등 8곳에 위치한 사료생산 기지가 모두 ISO2000과 해썹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씨제이는 현재 국내 인천, 군산, 원주 3개 지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 16개 지역에서 사료 생산기지를 운영, 연간 1조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씨제이는 해외 거점 경쟁력 강화에 주력, 포화상태에 달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사료기업으로 성장키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씨제이는 중국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돈육 소비가 늘고 사육방식 변화로 사료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중국 돼지 사육 두수는 08년 기준 5억3천만두로 단일국가 중 최고며 사료사업 규모도 09년 현재 1억3천만톤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료시장이 연간 10% 가깝게 증가하는 것도 씨제이가 중국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또 지난 멜라민 사태로 중국내 식품 안전성의 요구가 높아져 이번 동시 인증이 향후 중국 사업영역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씨제이는 분석하고 있다.
강세원 중국 사료사업 담당 상무는 “ISO와 해썹을 동시에 획득함으로써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새로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공략치 못했던 대규모 기업농장은 물론 육가공업체 등과도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격적인 사업확대 계획을 시사했다. 한편 씨제이의 중국내 사료 생산규모는 03년 진출 첫해 6만톤에서 09년 현재 48만톤까지 급성장했으며 오는 13년까지 중국내 사료 생산량을 10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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