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질병 체계적 관리로 폐사 줄여
SDI 적용농장 MSY 23두 수준 유지
“양돈장 질병 고민, 이젠 옛날 일입니다!” 김동준〈사진 왼쪽〉 두나농장 대표 말이다.
두나농장은 지난 7월 씨제이의 양돈질병검색 서비스‘SDI’를 설치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DI 설치 후 농장의 질병을 체계적으로 진단, 관리할 수 있게 됐고 폐사도 크게 감소해 현재 MSY 23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SDI 덕에 꾸준한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김 대표는 주변 농가들에게 SDI 설치를 적극 권유하고 다닌다. 특히 SDI의 4가지 기능을 강력 추천한다. 첫째 돼지 질병에 대한 설명 및 치료 방법 제공. 검색창에 돼지 증세를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모든 질병이 나오고 그 중 가장 의심되는 질병을 클릭하면 그에 대한 설명과 치료 방법 등이 상세히 나온다. 둘째 손익 예측. SDI는 발생 두수와 주령을 입력토록 해 ‘질병 피해 손익 예상 보고서’를 만들어 주며 폐사돈으로 인한 월별 경제적 손실, 미(未) 폐사시 출하 예상 손익, 폐사로 인한 경제 손실 등을 분석해 준다. 셋째, 질병 히스토리 관리. SDI는 농장에서 발생했던 질병 사례를 모아 질병 재발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해준다. 넷째, ‘질병 대책 보고서’를 만들어 질병이 농장 전체로 확산되기 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 대표는 “SDI 외 씨제이의 환절기 크리닝 서비스, 사료라인 청소, 수태율 개선을 위한 냉방장치 설치 등으로 농장 성적이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이처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는 씨제이가 있어 FTA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씨제이는 돼지를 키우는 양돈인 모두에게 SDI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지역 씨제이 대리점이나 지구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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