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줄고 매출 늘어 농가 수익 증가
배란·수정·착상 과정 철저 관리를
산자수 1마리를 증가시키면 매출액을 3억원 이상(모돈 500두 농장)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승기 천하제일 부장은 최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제2회 양돈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이 같이 분석하고 산자수 증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부장은 이날 첫 번째 주제인 ‘당신의 모돈을 최고의 모돈으로 만드는 전략 1, 2, 3’을 통해 산자수를 현재보다 최소 1마리 증가시키는 것이 농장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첫 번째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부장은 “산자수 1두 증가는 번식돈 사료 3천500만원 가량 절감, 매출액 연 3억이상 증가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산자수 증가를 위한 핵심 1, 2, 3이 바로 배란/수정/착상”이라고 강조했다.
주영호 양돈컨설턴트와 박진성 박사는 배란/수정/착상 시기의 영양, 사양관리, 환경, 설비관리에 대한 현장 중심적인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설명했다. 박 박사는 배란수를 늘리기 위한 관리로 포유 전기 계단식 점진적 증량 급여와 이유 후 돋아 먹이기를 강조했으며 또 재귀발정일을 당기고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웅돈 활용한 적극적인 발정 유도 △종부사 환경, 일조시간 △종부시 웅돈 활용 △백프레셔 등 원칙에 입각한 인공수정과 종부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민 부장은 회사가 올해 집중하고 있는 △농장의 월별/품목별 사료 사용량 분석 △임신돈과 포유돈 개체별 급여량 점검과 개선 △농장정밀 진단을 통한 환경/시설/질병/영양 등 전반적인 점검과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고객 농장의 성공을 위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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