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지방’ 오해 풀기 위해 '동분서주'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 진행 지방의 역할부터 식단 균형까지 무조건 줄이기보다 제대로 알아야
소비자들이 동물성 지방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에너지 공급과 필수지방산 제공, 지용성 비타민 흡수 등 지방의 역할을 이해하고, 식품의 종류와 전체적인 식단 구성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7일 소비자들의 축산물 영양 가치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6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윤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가 ‘축산물과 건강-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진행했다. 건강한 식단과 지방·콜레스테롤, 미국 식사가이드라인 변화 등 축산물과 건강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다뤘다.
특히 지방은 에너지원이자 필수지방산 공급원이며,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영양소라는 점을 설명했다. 지방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종류와 식품별 특성, 섭취량을 고려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최근 식생활 기준의 변화도 소개됐다. 2026년 미국 식사가이드라인의 ‘진짜 음식(Real Food)’을 중심으로 축산식품과 유제품, 채소·과일, 건강한 지방, 통곡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방향을 살펴봤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특정 식품이나 영양소를 무조건 좋거나 나쁜 것으로 구분하기보다 전체적인 식단과 섭취 방법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축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변화하는 식생활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식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