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한돈인, 한돈 발전·상생 권익보호 결의
농가‧업계 등 700여명 운집 경영 안정‧경쟁력 강화 다짐 ESG 차원서 3천만원 기탁도
충남·세종 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역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금 출연과 지역사회 나눔도 이어지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협의회장 김영찬)는 지난 13일 충남 홍성 리첸시아웨딩컨벤션에서 한돈농가와 지자체, 관련 업계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돈농가 및 지자체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강승규 국회의원(충남 홍성·국민의힘)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과 박정주 홍성군수가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지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도 이어졌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충남 한돈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충남세종도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 한돈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안정적인 한돈 생산기반 확립과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돈인들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생산비 상승과 수입 돼지고기 증가에 적극 대응해 농가 경영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도 결의했다. 환경·악취 문제와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조성하고 국산 한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아울러 후계농 육성을 통해 한돈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영찬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은 “양돈 현장의 어려움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농가 경영 안정과 소비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