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축수산 온실가스 5년속 감소

2천520만톤 전년비 3.7% ↓ 벼 재배면적‧가축사육 준 탓 국가 전체로는 0.9% 줄어

2026-09-30     임정은

농축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5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잠정 추계한 결과, 총배출량 기준 6억8천571만톤으로 24년 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에서 감소한 반면 전력, 건물, 냉매 등에서는 증가했다.

농축수산의 경우 2천520만톤으로 24년 2천610만톤에 비해 3.7% 줄었다. 배출량이 감소한 다른 부문들과 견줘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처럼 농축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한 것은 벼 재배 면적과 가축 사육두수가 줄어서다. 작년에는 논벼 재배면적이 2.9% 줄고 소 사육두수도 3.7% 감소했다.

그런데 비단 25년뿐만 아니다. 한육우 사육두수는 23년부터 감소세를, 돼지는 22년부터 계속 줄고 있다. 그 결과 농축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2천750만톤 이후 △21년=2천700만톤(전년비 1.8%↓) △22년=2천650만톤(〃 1.7%↓) △23년=2천620만톤(〃 1.3%↓) △24년=2천610만톤(〃 0.6%↓)으로 내리 4년 연속 감소한데 이어 25년까지 5년 연속 배출량이 준 것이다. 기준 년도인 2018년 2천740만톤과 비교하면 8% 줄었다.

한편 작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과 비교하면 11.4% 감소했는데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1억4천900만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 만큼 향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