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 돈육 수출량 ↑ 수출액 ↓

7월 물량 3.7% 늘었지만 가치 5.6% ↓…돈가 하락 탓

2026-08-25     임정은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수출액은 줄었다.

최근 브라질 동물성단백질협회에 따르면 7월 돼지고기 수출은 13만1천5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이로써 7월말 누적 돼지고기 수출은 92만5천600톤으로 일년전 대비 9.1% 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수출액은 7월만 보면 2억9천83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5.6% 감소했다. 또 7월 누적 수출액은 21억5천800만 달러로 작년보다 5.8% 늘었지만 수출물량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적었다. 이처럼 수출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브라질의 돼짓값이 하락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집행위원회가 발표하는 주요 수출국 돼짓값 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중순 기준 브라질의 돼짓값은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떨어져 다른 수출국들에 비해서도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