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용의약품 브라질 시장 진출 ‘시동’
동약협, 브라질 개척단 파견 브라질 시장 세계 3위 규모
2026-08-25 김현구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근 ‘동물용의약품 브라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8개사가 참여했다. 브라질은 세계 3위 규모의 동물용의약품 시장으로, 소 2억3천만두, 돼지 4천300만두, 가금류 1억5천만수 등 대규모 축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5일 현지 1:1 수출상담회를 열어 브라질 주요 수입·유통업체 22개사와 총 72건, 약 2천65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건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브라질 농림부 관계 부서와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및 수입 절차 등을 논의하고, 국내 사료첨가제 해외제조소 1곳을 브라질 정부에 등록했다. 이와 함께 KOTRA·aT 현지 지사와 동물용의약품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현지 축산·동물약품 시장과 가축질병 동향을 조사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브라질의 동물용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협력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