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전 능력 종돈 9마리 선발
개량 네트워크 10만여마리 중 105kg 도달 일령 14일 빨라
2026-08-12 임정은
국내 최고의 유전 능력을 지닌 종돈이 선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최근 2026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두록(수퇘지) 다섯 마리,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각 두 마리 등 총 9마리를 선발했다. 축과원은 전국 17개 종돈장의 평가 집단 10만여 마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신 유전체 친자감정 기술을 적용해 선발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두록 종돈은 자손들의 105kg 도달 일령이 전체 평균보다 13.8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가운데 축과원이 생산한 두록 1마리는 105kg 도달 일령 육종가가 –15.82일로 가장 우수했다. 이는 같은 환경에서 사육할 때 전체 두록 평가 집단 중 상위 0.45%에 해당하는 최상위 유전능력에 해당한다. 모계 품종인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는 산자수 등 번식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선발된 랜드레이스는 전체 평균보다 생존 자돈이 0.57마리, 요크셔는 1.2마리 많았다. 이번에 선발한 종돈 포함, 우수 종돈 57마리의 정액은 지정된 인공수정센터를 통해 전국 양돈 농가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