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2년만 돼지 오제스키 발생

아이오와주 양돈장서 검출 야생 돼지에 V 퍼져 있어

2026-05-19     임정은

미국에서 사라진줄 알았던 돼지 오제스키가 20여년만에 양돈장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농무부 동식물위생검역소(APHIS)는 아이오와 주에 위치한 소규모 양돈장에서 오제스키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상업용 양돈장에서 오제스키가 검출된 것은 지난 04년 이후 처음이다. 정기 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 감염된 수퇘지 5마리는 텍사스주의 야외 사육 시설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텍사스 주의 해당 시설 돼지들 역시 오제스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PHIS는 아이오와주 및 텍사스주 관계자들과 협력해 추적 범위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잠재적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APHIS는 가성광견병 바이러스(PRV)가 여전히 미국 내 야생 돼지 개체군에서 널리 퍼져 있으며 야생 돼지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는 야외 사육 돼지 무리로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제스키 검출로 인해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일은 없지만 미국산 돼지 또는 돼지 유전자 수출에 단기적으로 제한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