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양돈 경력 송일환씨 '농업 기술 명인'에
농진청 농업기술명인 5명 선정 액상 사료로 질병 예방, 폐사 ↓ 기술 공유, 인력 양성에도 기여
2025-12-06 임정은
충남 공주에서 금강축산을 운영하는 송일환 대표가 농업 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에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5명을 선정, 지난 4일 ‘농업과학기술 성과 공유대회’에서 시상했다.
송일환 명인은 영농경력 36년의 베테랑 양돈인으로 발효유로 만든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먹여 질병을 예방하고 폐사율을 떨어뜨려 생산 성적을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 됐다. 또한 양돈 자동화 시설을 구축해 고품질 돈육 생산과 최상위 출하 성적과 생산비 절감 성과를 냈다. 대한한돈협회 공주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축산 기술 공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심사를 거쳐 09년부터 매년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다. 신규 농업기술명인에는 인증패와 상금 500만원, 핸드프린팅 동판이 수여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지성 과장은 “올해 선정된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은 수십 년간의 현장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온 분들이다”며 “이들의 우수한 기술과 농업 철학을 농촌진흥사업에 적극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일환 대표는 최근 21대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한돈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