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동물용의약품, 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UAE 아부다비 축박 참가 12개사 424억원 상담 성과

2025-12-09     양돈타임스

국내 동물용의약품 중동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5~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VIV MEA 2025’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등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업체 12개사가 참여했다. VIV MEA 2025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협회 주관 한국관 단체참가 사업으로는 4회째 참가이다.

주최사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에는 49개국 50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만83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중동 지역 축산 시장 규모는 24년 기준 약 229억3천만달러(한화 약 32조원)에서 오는 29년 약 332억 달러(한화 약 46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가금류 시장이 53.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한국관 단체참가 기업들은 총 269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약 2천889만 달러(한화 약 424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MOU 등을 체결한 ㈜중앙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한국 동물용의약품 기업들이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