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회장, 취임 후 첫 정부 공식 면담
송미령 농축산부장관과 상견례 한돈협회 운영 3대 슬러건 제시
2025-11-24 김현구
제21대 이기홍 한돈협회장이 취임 이후 정부와의 첫 공식 면담을 갖고 한돈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존중받는’ 한돈산업이라는 세 가지 슬로건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정책과 산업 위상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상견례를 갖고 한돈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에는 송일환·이재춘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등 협회 회장단과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이 참석했다.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를 위해 국회와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돈산업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돈산업은 국민 단백질 공급 1위 품목으로 농업생산액만 10조 원, 전후방산업까지 포함하면 27조 원 규모의 경제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존중받는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면담 이후 회장단은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국장과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을 만나 방역·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 관계자는 “취임 직후 곧바로 정부를 방문한 것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한돈농가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