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제네틱스, 네덜란드 종돈 국내 첫 보급
토픽스社와 공식 대리점 계약 금년 457두 수입해 농장 보급 내년 이베리코두록도 보급 예정
네덜란드 종돈이 국내에 처음으로 보급된다.
코리아제네틱스(대표 장익준)는 지난 20일 네덜란드대사관에서 토픽스 노르스빈과 국내 독점 공급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제네틱스에 따르면 이달 네덜란드산 종돈 111두가 팜스리더 농장에 입식 완료됐으며, 내달에는 346두가 수입되어 애니포크 농장에 입식될 예정이다.
2014년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육종 기업 합병으로 설립된 토픽스 노르스빈은 현재 약 55개국에서 활동하며, 첨단 연구와 균형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효율, 육질, 동물 복지, 환경 부담 감소를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육종 기업이다. CT 스캔, 유전체 선택, 센서 기반 행동 관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동물 복지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사료 효율 개선과 책임 있는 육종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익준 코리아제네틱스 대표는 “세계적인 육종 기업 토픽스사의 종돈 도입으로 마블링이 뛰어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토픽스사의 이베리코 듀록 80두를 추가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베리코 듀록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특별히 육종된 혈통으로, 크고 탄탄한 다리, 황갈색 피모, 검은 발굽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토픽스 노르스빈 관계자는 “폭넓은 종모돈과 모돈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생산 환경과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며, 고객이 보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번 종돈 도입이 양돈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