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대한민국 축산 1번지’ 홍성, 한돈으로 물들다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성료 60만명 방문객 기록하며 '대성황'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자조금, 한돈 40% 할인해 완판도

2025-11-03     김현구
홍성상설시장

올해로 3회를 맞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6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다. 한돈 65만 두를 사육하며 전국 생산량의 7%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축산 1번지 홍성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올해 축제는 4일간 약 60만 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2023년 40만 명, 2024년 55만 명에 이어 3년 연속 방문객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숯불향 가득한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최고의 인기 메뉴로 꼽혔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한돈의 풍미와 육즙 가득한 식감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서울·경기뿐 아니라 경상·전라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멀리서 올 만큼 가치가 있었다”며 한돈의 맛과 품질을 극찬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축제장을 찾아 한돈 특판 행사장을 방문, 직접 한돈을 맛보고 구매하며 한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이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덜고, 한돈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이번 축제 기간 준비한 한돈 물량을 전량 판매하며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에는 고가네·대전충남·도드람·돈우·새싹푸드·천수푸드 등 6개 한돈 브랜드가 참여해 삼겹살·목살·앞다리살·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한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개장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준비한 물량은 모두 완판됐다.

또한 ‘한계 없는 능력, 럭키 한돈’ 룰렛 이벤트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 아산시에서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민지(35) 씨는 “한돈 홍보부스에서 영양 정보와 좋은 한돈 고르는 법까지 알려줘 유익했다”며 “이벤트 굿즈도 예쁘고, 무엇보다 신선한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돈 명예홍보대사들도 행사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개그맨 이용식은 ‘뽀식이유랑단’ 공연으로 개막 이틀간 관람객을 사로잡았고, 마지막 날에는 개그맨 윤택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한돈의 매력을 유쾌하게 전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 속 4일간 6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주신 덕분에 우리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