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업계, 베트남 축산시장 공략

동약협 ‘Vietstock 2025’ 참가 6개 업체 5억원 물량 계약 성사

2025-10-22     김현구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 축산 성장국인 베트남 공략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Vietstock 2025’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등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업체 6개(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미라클스코프, 씨티씨바이오)가 참여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Vietstock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축산 전문 전시회로,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20개국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3,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 단체참가 기업들은 업체당 평균 1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평균 계약액은 약 37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로 집계되어 베트남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24년 기준 베트남의 축산 제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억7천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약 5%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VIV MEA 2025’ 전시회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업체 11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올해 해외 전시회 단체참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병곤 회장은 “올해 마지막까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