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 육질 개량 본격 추진

종개협 등 6월부터 육질 검정 두록 암퇘지 검정 탈락돈 대상 육질 관련 개량 형질 개발 목표

2025-06-12     김현구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통해 육질 검정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돼지 개량이 생산성 중심에서 육질 개량도 추진되면서 향후 한돈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 시행 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금년 6월부터 고품질 돈육 생산 및 종돈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육질 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육질 검사를 위해 돼지개량네트워크 참여업체 종돈장 두록 암퇘지 검정 종료돈 1천두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곳의 종돈장에서 검정 과정 중 발생하는 선발 탈락돈을 일괄 출하 후 냉도체 판정을 통해 근내지방도, 근간지방두께, PH, 육색, 지방 조직감, 올레인산 등의 정보를 지속 수집해 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육질 관련 개량 형질 개발(안)도 마련됐다. 1단계는 종돈 탈락돈을 활용해 초음파, 자동도체등급판정, 냉도체 판정, 이화학 검사 단계를 통해 육질 관련 전방위 자료 수집 체계를 마련하고, 2단계로 육질 관련 형질 설정 및 유전능력평가 방법을 개발키로 했다. 마지막 단계로 유전체 분석자료를 결합한 유전 능력 평가를 수행해 유전체 분석 참조 집단을 구축키로 했다.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장은 “삼원교잡종이 전세계 돼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 품종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산자수,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종돈 개량이 진행돼 왔다”며 “그러나 상대적으로 육질 개량은 소홀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이 생산단계까지 피드백이 되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민관산이 협력해 육질 개량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육질 개량 데이터를 지속 축적해 육질 개량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