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 축산직 부활 국회에 요청

어기구 농해수위원장과 간담 축산 행정 전문성 강화 당부

2024-09-03     김현구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직 부활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 공식 요청했다.

축단협은 지난달 27일 국회를 방문, 어기구 농해수위원장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관련 심의 기관 변경 및 사료구매자금 등 정책 자금 지원 조건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농축산부 행정직의 축산 현장 전문성 부족으로 축산 현장 현안 해결 및 개선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축단협 25곳의 회원 단체를 대상으로 동의 받은 축산직 부활 염원에 대한 연대 서명문을 전달, 축산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직 부활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어기구 위원장은 “사료값 상승, 수입 물량 증가 등 축산농가 생계 현안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것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국회 상임위를 통해 현안 문제 해결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축산직 부활 요청 외 사료값 폭등에 따른 정책자금 지원 조건 개선도 강력 요구했다. 모든 정부 정책자금의 금리 인하 및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 연장을 전 축종에 걸쳐 건의했다. 또한 농축산물 저율 및 무관세 수입 시 심의 기관을 현재 정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서 국회 농해수위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정부의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정책이 식량안보와 자급률을 저해하고 있다"며 "농촌을 살리는 식량안보 정책 추진과 농가 수익성 악화와 생산기반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