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경북 다음은 ‘충북‧경남’
11개 시군 확산 위험 우려 중수본, 현장 사전 점검 추진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경남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돈장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 경북 양돈장에서 4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남하‧서진 하는 등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판단, 오는 4일까지 선제적으로 ‘경북 인접 충북‧경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11개 시·군 현장 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발생 위험 지역은 △충북=제천, 단양, 충주, 괴산, 보은, 옥천, 영동군 △경남=거창, 합천, 창녕, 밀양 등이다.
이번 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충북‧경남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하고,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하여 점검한다.
또한, 8월에서 9월까지 다수의 태풍 발생이 예상되어 태풍을 대비하여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훼손 보완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검출되고 충북과 경남 등으로 남하‧서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충북, 경북, 경남) 양돈농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