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설립 34년 만에 '사료 독립'
이천 양돈전문배합사료공장 준공 중부권 거점에 위치 전국에 공급 정읍 공장과 매월 4만5천톤 생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창립 34년 만에 조합원 사료 공급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공급 체계를 갖춘 ‘사료 독립’을 선언했다.
도드람은 지난 17일 내외빈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 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도드람은 지난 2013년 정읍에 제1사료공장에 이어 이날 중부권 거점의 제2사료공장을 완공함으로써 기존 전라권, 충청권 등에다 경기, 강원, 경북 등 전국구로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2만 5천632㎡ 부지에 연면적 7천102㎡ 등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약 317억원을 투입해 양돈 전문으로 특화 설계돼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 형태로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월 2만톤의 달하는 사료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2 사료공장 준공으로 직영 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시스템으로 전국 600여명의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드람 조합원 뿐만 아니라 한수 이북 지역 한돈농가에게도 사료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해 원료와 품질 공정, 방역 프로세스를 철저히 확립했으며, 제1공장인 정읍 공장과 합해 월 총 4만5천톤 생산이 가능해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시대를 열게됐다”며 “경기도 유일의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서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품질 관리 및 원가 관리로 조합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의 발판을 이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