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신청하세요”
E-9비자, 내달 8일까지 1회차 농축산업 4,209명 인력난‧인건비 진정 기대
2024-01-30 김현구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올 전망이다. 이에 양돈현장도 구인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치솟던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내달 8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24년도 1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총 발급 규모는 3만5천 명이며, 농축산업 고용 허가는 3만5천명 중 12% 수준인 4천209명이 배정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외국인근로자(E-9) 도입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5천명으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고용허가 신청이 연초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연간 도입 규모의 30%가량을 이번 1회차에 배정됐다. 이번 1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오는 28일에 발표되며, 발급은 농축산업의 경우 3월11일~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이 올해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양돈 현장도 인력난에 다소 숨통이 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솟던 인건비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돈 현장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외국인 노동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여서 인건비가 폭등했지만, 지난해부터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많아지면서 구인난도 다소 해소가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새로운 구직자를 농장에 들일 수 있어 인건비 부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