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검역 불합격 미국이 1위
돈육 불합격 50%가 美산…소는 70%
2023-10-12 임정은
수입 축산물 검역 과정에서 불합격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량도 많지만 수입 물량 대비 불합격 비율도 높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8월말 수입 돼지고기 검역과정에서 불합격 판정건은 205건(25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3건 줄었지만 판정 물량은 올해가 다소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03건으로 전체 불합격 건수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작년 같은 기간 75건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그 다음은 네덜란드(30건), 스페인(29건) 등 유럽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미국은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쇠고기 불합격도 가장 많았다. 8월말까지 수입 검역 과정 중 168건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전체 쇠고기 검역 불합격 243건 중 70%에 육박했다. 호주산(59건)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주요 불합격 사유로는 현물과 검역증이 다른 경우가 가장 많았고 포장 상태 불량이 검역증 미첨부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