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꿈, 조합원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기 내 시장점유 5%→8% 목표 안성 LPC 확장 및 재건축 추진 사룟값 50원↓‧지급률 0.5%↑ 조합원 540명→600명으로 확충 6월 도드람 서울 시대 개막 소비 확대 및 고급 인력기대 “조합원의 마음으로 발로 뛸터”

2023-04-06     김현구

“조합 성장을 통해 맺는 ‘열매’를 반드시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겠습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기념 축산 전문지 기자 간담회서 이 같이 강조하고, 도드람양돈농협이 협동조합 대표로서 식품기업에 맞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 1위를 사수할 수 있도록 사업 기반 지속 확대를 통해 조합원이 진정으로 주인되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박 조합장은 재선 소감에 대해 “첫 당선 때와 다르게 설레임이 없다.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4년간 믿고 따라준 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후회 없이 조합장 업무를 수행했기에 앞으로 4년간은 더욱 경영 성과에 집중, 최대 이익을 거양해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드람은 창립 33년 동안 꾸준히 한돈업계는 물론 축산업의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인정받는 1등 한돈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항상 고객의 식탁에 오르는 최우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박 조합장은 앞으로 4년간 많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도드람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그가 내건 공약은 △출하‧도축‧가공=연 160만두 △조합원=600명 확충 △사료=90만톤 △자본금=2천억원 확충 △시장 점유율=8% 등이다.

박 조합장은 “작년 도드람한돈의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이다. 임기 내 8%, 최종 목표 11% 달성을 위해서는 도축장 등 사업 기반 확장이 필요하고, 돼지를 출하하는 조합원 수도 늘려야 한다”며 “도축장의 경우 기존 도드람안성 LPC 시설 확장 및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지역과 경북지역에서도 거점 도축장 확보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조합원 수를 현재 540여명에서 600명으로 확충해 공급 기반 확대를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정읍 사료공장에 이어 이천 사료공장도 가을이면 완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타경쟁사 대비 사룟값은 50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 지급율은 0.5% 이상 더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추가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박 조합장이 4년간 생산‧도축 기반 확대 추진을 천명한 가운데 올 6월 ‘도드람 서울’ 시대가 개막된다. 그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는 계열사들이 하나의 사무소를 이용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도드람한돈의 영업력이 대폭 강해질 것이다. 서울 경기라는 육류 시장에서 서울에 본점을 둔 도드람의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다. 그것은 소비 확대로 이어지면서 조합원의 수익으로 연결되며, 무엇보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이니까 취업하더라도 이직률이 줄어들 것이고, 그것은 바로 업무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조합원의 마음으로 발로 뛰며 후회 없이 일했다. 한번 더 기회 주어진 만큼 도드람이 한돈산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며 “조합원의 수익 제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