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 87% “한돈협 잘하고 있어요”
협회, 한돈앱 통해 만족도 조사 축산법 대응, 소통에 높은 점수
한돈농가들이 지난 1년간 한돈협회 추진 사업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돈협회는 최근 한돈앱을 통해 지난 1년간 한돈협회 활동사항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한돈농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돈앱을 통해 전국 한돈농가 131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한돈협회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20% △만족 27% △보통 40% △불만족 7% △매우 불만족 7%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 중 87%가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또한 지난 1년간 협회 주요 활동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문에 대한 질문에 △축산법 개정 관련 대응 (14%) △농가 소통 강화를 위한 푸시앱 출시(13%) △외국인근로자 등 인력수급 개선 (9%) △ 모돈 개체별 이력제 대응 (9%) △미래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 발족(8%)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 및 운영(7%)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 (7%) △가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철회 대응 (7%) △대국회 정책 활동 (6%) 등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향후 한돈산업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대응해야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 △분뇨처리 및 환경규제 (27%)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 (22%) △양돈장 인력문제 (13%)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13%) △가축질병 및 방역문제 (12%) △대체식품 (7%) △동물복지 (5%) 순으로 대응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산업과 관련해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 △분뇨처리 문제 해소(24%) △환경관련 규제완화(24%) △방역관련 규제완화(14%) △시설(개보수)자금 지원(13%) △경영자금 지원(13%) △안정적 인력확보(11%) 등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대한한돈협회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 △한돈산업의 장기적인 발전방향 제시 (19%) △한돈정책 제안기능 강화 (16%) △대국민 이미지개선 홍보강화 (14%, △안정적 인력확보 (11%) △한돈인의 협회 참여 확대 (10%) △한돈농가 경영자 의식 강화 (9%) △교육 및 경영기술지도 강화 (7%) △후계자 조직적 양성 (7%) △가축질병 방역활동 강화 (5%) 순으로 조사됐다.
손세희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2023년 한돈협회 중점 추진목표 및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되도록 활용함으로써 한돈농가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을 이용하는 한돈농가의 관점에서 이번에 조사된 결과를 올해 한돈협회 및 한돈자조금 중점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