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강세에도 수출은 계속돼야
작년 뒷다리 수출 1천400톤 개척 올해 돈가 강세로 수출 추진 난항 자조금, 차액 보전으로 업계 지원
2022-05-24 김현구
최근 한돈가격 강세로 돼지 지육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한돈자조금이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출 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육류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돈가격 급등으로 국내 지육 뒷다리 유통가격은 kg당 3천400~3천5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한돈 뒷다리 수출 가격은 2천800~2천900원을 형성하면서 국내 유통가격보다 되레 낮아 약 600원의 차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한돈 뒷다리 수출업체는 수출 중단 또는 적자를 감수하면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업체의 한 관계자는 “한돈 수출은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특히 수출국 바이어와의 유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장기적인 방안에서 국내 돼지를 외국에 수출하는데 일부 지원을 통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계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수출업체들의 요청을 받아 들여 한돈 뒷다리살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올 하반기 총 3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수출가격과 국내 유통가격 차액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즉 차액 600원의 50%인 kg당 300원을 부담키로 한 것.
이를 통해 한돈 뒷다리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뒷다리 적체 해소 및 한돈 가격 안정에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한돈 뒷다리 수출물량은 약 1천400톤으로 연간 후지 생산량 28만톤 대비 0.7%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