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ASF 증가세로 전환
3월 줄다 4월 다시 늘어 설악산 북한강 주변 확대
2021-05-04 김현구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난달 다시 증가 추세로 접어들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기준 야생 멧돼지 ASF 발생 건수는 374건으로 작년 동기 415건 대비 11% 가량 감소했다. 특히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ASF 발생 건수는 2월 167건을 최고점으로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4월 들어 다시 ASF멧돼지 ASF 검출 건수(27일 현재 116건)가 증가, 지난해 동월 115건을 추월했다. 이로써 국내 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은 총 1천400건을 넘어섰다.
발생 범위도 기존 지역을 중심으로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 강원 춘천 인근 북한강과 소양강 이남까지 확산되는 등 수색이 어려운 곳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최근 발생 지역인 춘천, 화천, 가평, 홍천 등 주위 양돈장으로의 유입이 우려된다며, 농장 내 출입 차량 통제 및 8대 방역 시설 설치를 농가들에게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