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양돈사료량 작년과 비슷

173만6천톤 전년비 1% 감소 비육은 줄고 자돈번식용 증가

2021-04-22     임정은

1분기 전체 양돈사료량은 줄었지만 자돈과 번식돈용은 소폭 증가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양돈사료량은 59만9천톤으로 전달 54만4천톤보다 10%, 지난해 동월 57만9천톤 대비 3.4% 각각 많았다. 2월까지 연속 감소하던 양돈사료량이 3월 처음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올해 양돈사료량 감소폭을 다소 메꿨다.

이로써 1분기 양돈사료량은 173만6천톤으로 전년 동기간 175만3천톤 대비로는 1% 가량 감소했다. 아무래도 지난해 모돈 두수가 감소한 결과로 올해 출하물량이 줄면서 그 추이가 사료량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분기까지 출하된 돼지는 470만5천마리로 일년전보다 1% 적었다.

그런데 용도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3월은 전 구간에서 일년전보다 증가한 가운데 비육돈용은 1.2%, 자돈용과 번식돈용은 각각 6.8%, 5.6% 늘어 자돈용과 번식돈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그리고 3월말로 보면 비육돈용은 99만여톤으로 일년전보다 2.6% 가량 준 반면 자돈용과 번식돈용은 각각 44만9천톤, 29만7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 1.3% 많았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ASF 피해 농가 재입식이 본격화되면서 사료량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번식돈 사료 가운데서도 번식용 모돈 사료는 줄곧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3월말 일년전보다 전년 대비 13% 많았고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임신돈과 포유돈 사료량도 3월 증가세로 돌아서 향후 두수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