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이 1년 양돈 농사 ‘좌우’

3월 자돈, 성수기 출하 ‘금돼지’ 설사병 등 질병 피해 최소화를

2021-03-10     김현구

하절기 성수기 한돈 출하를 대비해 지금부터 이유자돈 관리 철저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자돈 설사병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6~8월 한돈 평균 가격은 △16년=4천500원~5천200원 △17년=5천100~5천400원 △18년=4천800~5천200원 △19년=4천~4천200원 △20년=4천300원~4천700원을 형성하면서 매년 연중 최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돈농가들도 이 시기 출하물량에 따라 연수익이 매년 엇갈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료비 등 생산비 인상으로 고돈가 시기 출하물량 확보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하절기 출하물량 확대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이유자돈 등 사양관리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환절기인 지금부터 자돈사 설사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양돈장 호흡기 질병 및 자돈사의 설사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특히 일교차가 커지면서 사육환경 관리가 어려워지고 수세나 소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자칫 설사병이 자돈사에 창궐시 많은 자돈이 폐사되고 허약자돈, 위축돈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일년 농사를 망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설사병 등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차단방역 강화 △분만사 점검 △환기량 조절 등 다른 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