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돈 회복에 '전력투구'

40% 이상 파격 할인 실시 군납 급식 등 소비 독려

2020-02-18     김현구

농협중앙회가 한돈 할인 판매 및 구내식당 소비 확대를 통해 저돈가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최근 지난 1월 도매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평균 3천원 미만(탕박 kg당)으로 떨어져 양돈농가 출하 시 마리당 10만원 손실이 예상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한돈 가격 안정에 적극 나섰다. 이에 농협은 우선 양돈농협 판매장 및 농협계열 유통점에서 돼지고기 40% 이상 파격 할인판매(삼겹살·목살 990원/kg) 및 온라인(농협몰, 쿠팡) 특가전을 실시 중이다. 또한 범농협 임직원 구내식당 돼지고기 주 2회 이상 급식 메뉴편성과 전경련 등 4대 경제단체, 학교 급식 등에 소비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군 급식 돼지고기 물량 확대 추진 및 저능력 모돈 10만두(10%) 자율감축도 추진키로 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돼지가격 하락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규모 농가들은 경영악화로 폐업까지 고려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에 농협은 돼지 갑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