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돈, ASF 방역용품 통 큰 지원

조합원에 5,600만원어치 제공

2020-02-11     양돈타임스
고동수

강원양돈농협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차원에서 조합원 농가에 5천6백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강원양돈농협은 최근 강원도 화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고, 멧돼지 이동에 따라 강원지역으로 확산 우려가 있다며 예방 차원에서 전 조합원 농가에 구세제 등 방역 물품 지원을 통해 ASF 차단에 나섰다.

고동수 조합장은 “강원도는 돈가 폭락에다 ASF 확산 위험까지 처해 있어 조합원 농가들의 근심이 어느 때보다 깊다”며 “조합은 생석회 및 소독약을 확보하여 필요 할 때 공급을 해주고 있으며, 철저한 차단방역 및 축사 내·외부 소독을 SNS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 조합원들도 차단 방역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