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 돈가 상승 기대

2019-11-14     임정은

 

미국 돼지 값이 약보합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년은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이달 첫 주 평균 돼지고기 도매시세는 100㎏당 167달러를 기록, 전주와 같았다. 지난해 동월 평균 157달러와 비교하면 6% 가량 높지만 최근 수출이 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신통치 못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내년 시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밝다. 미국 농무부가 10월에 발표한 관측 자료에 따르면 내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올해 대비 4% 가량 더 늘지만 돼지 값은 올해보다 18% 안팎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늘고 있는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